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격차 극복을 위해 「충남학력 디딤돌」이라는 명칭 아래,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되어 체계적이고, 다양한 학생 기초학력 책임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모든 공·사립 초, 중학교(608교)를 두드림학교로 지정하여 운영하였으며, 난독증 의심 또는 판정 학생 831명에게 난독증 검사 및 개선프로그램을 지원하였고,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협력교사와 기초학력 책임 교사제(123명) △외부기관 연계 원격교육(2,500명) △지역아동센터 연계 기초학력 지원 사업(1,000명) 등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교육회복에 디딤돌이 되었다.

교육청 관계자는 적극적인 정책 추진 결과, 충남 도내 한글미해득 학생 비율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타 시·도 보다 앞서 ‘교육회복 지원단’을 구성하여 견고하고 촘촘한 ‘학력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학습과 돌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학력 안전망의 범위를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에 기초학력지원센터를 만들고, 교육지원청 1곳에 통합지원센터를 시범 운영하여 일선 학교에서 기초학력을 진단하기 어려운 학생에 대해 맞춤형 지원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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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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