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1월 5일부터 2월 10일까지 관내 농업인 327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및 8개 읍·면에서 총 8개 과정의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용교육은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돕고 지역 특화품목에 대한 핵심 영농기술을 보급해 이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

군은 읍면의 경우 벼·고추·마늘 3개 작목을 묶어 통합반을 구성해 총 29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생강·양파·국화 등 7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읍면 통합반의 경우 7개조 21명의 전문 교관이 직접 나서 영농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적정시비와 탄소중립 미세먼지 대책 등 농업정책을 적극 알리는 한편, 공익직불제에 대한 의무교육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달력식 영농교재는 전 농가를 대상으로 총 1만 부 배부되며, 영농교육교재와 부교재 총 8천 부는 교육 참여자에게 배부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대면교육임을 감안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성공적인 2022년을 보낼 수 있도록 실효성 높은 교육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14일 이상 경과해야 하며, 국민비서 문자 또는 예방접종 증명서, 예방접종 스티커 중 하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교육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41-670-5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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