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고등학교(교장 류재환)는 지난 10일 교내 아카데미 홀에서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 정복’의 저자인 안시내 여행작가를 초청하여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탐험하라, 꿈을 꾸어라, 그리고 찾아내어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2살 여대생이었던 안시내 작가가 350만 원을 들고 떠난 141일간의 세계여행을 다룬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 정복’ 도서를 읽은 학생들과 함께하였으며 여행을 통해 사람과 사랑, 삶을 배웠던 작가의 경험을 통해 깊은 울림을 주는 시간이었다. 강연 이후에는 작가가 직접 사인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진행됐다.

작가와의 만남 참가 학생은 “입시가 끝나고 조금은 무기력한 마음이 있었는데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새롭게 열정이 타올랐습니다. 오늘의 경험이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저도 앞으로의 인생을 열정 있게 살아가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태안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인문학적 사고를 통해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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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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