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보고서 표지
의정보고서 표지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이 「이제는 군의원도 전문가 시대! 일 잘하는 군의원!」의 슬로건으로 올 초에 이어 두 번째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

김 의원은 현 의회 유일한 무소속 의원이자 7대(2014~2018)에 이어 현 8대 의원(2018~2022)에 이르는 재선의원으로 군의회에 입성한 후 살기 좋은 태안군을 만들기 위한 의정활동에 주력해왔다.

총 12페이지 분량의 이번 의정보고서에는 김 의원의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폐쇄 대책 및 제9차 전력수급계획 관련 우리군 대응방안」 등 군정질문과 210여건에 달하는 행정사무감사 질의건 그리고, 의원 정책개발 및 입법 활동 강화를 위해 실시한 의원연구단체 활동내용(태안군 농업발전연구회, 태안군 출산·보육 정책연구회) 등이 주요내용으로 수록되어 있다.

또한 「태안학사 방문」, 「태안군 시장 활성화 토론회 운영」,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폐쇄 대책 토론회」, 6주 60시간 과정의 「제5기 푸드플랜 실행전략 수립과정 수료」 등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애써왔던 김 의원의 남다른 행보도 담겨져 있다.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취지에서 김 의원은 「태안군의회 군민의견 청취를 위한 토론회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 등 17건(제정 14건, 개정 3건)의 조례를 대표발의 하였으며 「태안군 항구적 한해대책 수립 촉구」,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인상(kwh당 0.3→1원) 촉구 결의안」 등 군정 미래방향제시를 위한 5분 발언과 결의안을 현 의원 가운데 가장 많이 실시(15회)하기도 했다.

특히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서 검토과정에서 전주, 통신주에 대한 징수현황이 실제 설치된 수와 현격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고, 담당부서와 읍, 면의 협업을 통해, 전주 총1만6,388개 중 9,447개, 통신주 총7,162개 중 4,606개에 대해 징수누락 되었음이 최종 확인됨에 따라 이를 토대로 3,582만 원의 변상금과 매년 597만원이 증가한 점용료를 부과토록 이끌어냈다.

김 의원은 “군민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어긋나지 않으려 소쩍새 소리에 발을 맞추고 군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지역발전을 위해 주어진 시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자 노력했다. 군민을 위한 단 한 푼의 소중한 세금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서울을 수시로 오가며 관련 전문가들을 찾아 전문성을 높이고자 고3 수험생보다 더 열심히 공부했다”며 “이를 통해 전국 초유의 누락된 전주, 통신주에 대한 세금 징수를 이끌어낼 수 있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이 행복하고, 청년들이 꿈을 꾸며, 어르신들께서 존경받는 태안군을 만들기 위해 오롯이 군민만을 바라보며 한 걸음, 한 걸음 묵묵히 걷겠다”며 앞으로의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발간한 의정보고서(15,000부)는 우편발송 대신 최대한 많은 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청취하고자 김 의원 자신이 직접 발품을 팔아 배포했다고 전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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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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