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운영)에서는 지난 24일, 태안군 교육체육과에서 지원하는 평생교육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커피와 마술이 만나다’ 수료식과 함께 8명의 핸드드립 마스터가 탄생했다.

평생교육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은 태안군민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 제공과 평생학습 분위기 확산을 위해 태안군 교육체육과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백화노인복지관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커피와 마술이 만나다’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핸드드립 마스터 자격을 취득한 조모(60세, 여)회원은 “우리 수강생 모두는 물의 온도, 드립시간에 따른 커피 맛을 합격점까지 끌어올리는 홈바리스타가 되었고, 앞으로 나의 이 작은 능력을 필요로 하는 구석이 있을까 싶어 이곳저곳을 알아볼 생각”이라고 말했으며, 김모(75세, 여)회원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앞으로 커피와 함께하는 나의 삶이 너무 기대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정을 다해 지도해주신 백성진 강사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은 “노년에도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신 회원님들께 박수를 보내드리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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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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