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침체돼 있던 태안군 전통시장이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아 기지개를 켠다.

태안동부시장(상인회장 류영월)에서는 지난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별별시장보기 체험 한마당’ 행사가 진행돼 놀이체험, 팔씨름 대회, 어린이 훌라후프 돌리기, 제기차기, 경품권 추첨 등의 체험행사를 비롯해 색소폰 공연, 민속공연, 마술단의 변검공연 등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침체돼 있던 전통시장을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동부시장 상인회에서 주관해 실시됐다.

태안군은 많은 군민 및 관광객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전통시장을 태안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연중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류영월 상인회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아 침체된 시장경제를 살리고 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태안동부시장에서는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12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작은 음악회, 장보기 이벤트, 벼룩시장, 체험부스(달고나·마스크 스트랩·송편 만들기), 보물찾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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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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