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중학교(교장 엄재용) 학생들은 지난 18일 탄소중립학교 3·6·5 실천 운동으로 사제동행 교내 친환경 비누 만들기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친환경 비누 만들기 체험은 환경에 관심을 갖고 내 고장의 생태·환경을 깨끗하게 보존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태안 환경 보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만들고 포장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탄소중립 3·6·5 실천 운동에 참가한 안면중학교 정○○ 학생은 “우리 지역의 생태환경을 지키고 보존하는 활동에 직접 참여해보니 내 고향 태안의 해양 환경이 깨끗해진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고 우리 학생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비누를 독거노인 등 우리 주변에 배려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 나눔을 실천하니 너무 보람된 행사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엄재용 교장은 “이번 탄소중립 3·6·5 실천으로 환경교육이 이론형이 아닌 실제 현장 참여식 교육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실질적으로 태안지역의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 사용으로 우리 마을의 해양 환경 생태계를 보존하는 활동에 많은 학생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뜻을 전했다.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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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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