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완)은 지난 5일 백화초등학교 1학년 통합학급 학생 및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충남 이동형 성문화센터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성·인권교육버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45인승 대형 버스 내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형 성교육은 학생들의 열띤 참여와 호응 속에서 이루어졌다.

먼저 버스에 탑승하기 전 정자 가면을 쓰고 ‘나는 어떻게 태어났을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하여 아기의 탄생 과정, 다양성 존중, 성폭력 예방법까지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태동 느껴보기 ▲신생아 인형 안아주기 활동을 통해 엄마의 뱃속에서 태동하는 태아의 움직임을 느끼면서 실제인 것처럼 아껴주고 “사랑해”, “무럭무럭 자라렴” 등의 이야기를 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도 태안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이처럼 다양성이 존중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영숙 기자

 

SNS 기사보내기
백영숙 기자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