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완)은 지난 2일 오전, 아빠와 자녀 관내 12가족을 대상으로 태안 남면 소재의 좌대낚시에서 아빠-자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빠와 자녀가 온전히 서로 기대어 낚시에 집중하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같이 낚싯대를 당겨 물고기를 낚으며, 여기저기서 ‘와아!’ 탄성이 터져 나왔다.

참여한 가족들은 “너무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해줘서 감사하다. 자녀와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은 것 같다. 아빠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학부모 프로그램이 더 실시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김선완 교육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쳐있는 태안 가족들에게 오랜만에 밖으로 나가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봤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다가가는 태안교육지원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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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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