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추석을 맞아 관내 저소득 취약가정에 명절 지원금을 지급하고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공직자가 관내 복지시설 및 취약가구를 방문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군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층 등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층 중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조손가정, 한부모가정을 우선 선정해 가구당 5만 원의 명절 지원금 지급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통해 훈훈한 한가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 저소득 주민 생활안정 지원 조례’에 근거해 실시되며, 군은 656가구를 선정해 총 3280만 원의 명절 지원금(충남공동모금회 배분액) 지급에 나섰다.

이와 함께, 군은 공직자 77명과 취약가정 77가구를 1대 1로 연결, 이달 7일부터 추석 연휴 전날인 17일까지 각 공직자가 해당 가정을 찾아 위문하는 ‘1공무원 1가정 결연 위문활동’에 나서고 있다.

취약가정과 결연을 맺은 공직자들은 자율적으로 결연가정을 방문해 청소 등 가사 지원 및 건강 상태 파악에 나서며, 군은 결연 공무원들이 작성한 활동일지를 토대로 생계 및 의료 등 복지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세로 군수도 ‘1공무원 1가정 결연 위문활동’에 참여해 위문에 나섰으며 14일에는 관내 복지시설 3개소와 기초수급자 등 어려운 가구 3곳을 방문해 격려하는 등 이웃과 함께 하는 추석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편집국

SNS 기사보내기
편집국 기자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