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10월 8일까지 ‘제59회 충청남도 문화상’ 후보자를 공개 추천받는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충청남도 문화상은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 향토 문화 선양 및 지역사회 발전 유공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1957년 제정 이후 58회에 걸쳐 총 297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추천 대상은 △시, 소설, 희곡, 수필, 평론, 회화, 음악, 서예, 조각, 건축, 사진, 공예 및 무용 등 우수(훌륭)한 작품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사람 △이론적 연구 성과를 높이거나 훌륭한 경기 활동 또는 경기 지도로 지역사회 및 국위 선양 등 체육 진흥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사람이다.
추천권자는 △도의 실·국·본부장·의회 사무처장 및 직속기관·사업소의 장 △시장·군수 △수상 분야 관련 도 단위 각급 기관·단체장, 도내 대학 총·학장 △일반 도민(20인 이상의 연명으로 추천) 이다.
올해부터는 문화상 수상자가 충남문화재단이 시행하는 다음 연도 충남예술지원사업에 지원할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는 점이 예년과 다르다.
공개 추천 제출 서류는 도 누리집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우편 또는 방문으로 가능하다. 
도는 공정한 선발을 위해 후보자에 대한 현지 여론조사, 문화상심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고 오는 12월 ‘2021년 충남을 빛낸 유공자 시상식’을 통해 시상할 예정이다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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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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