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태안군의회(의장 신경철)가 후반기 첫 임시회를 열었다.

군의회는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제280회 임시회를 갖고,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청취와 더불어 2021년도 제2회 추경안을 비롯한 11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일 본회의에서는 지난 3월 29일 설치된 태안군 안흥외항 선박화재 피해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욱 의원)의 결과보고를 통해, 그동안 추진사항과 향후 태안군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피해지역 복구 및 정상화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군의회는 이번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통하여 민선7기 3주년을 맞이한 태안군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군민의 대변자로서 함께 발전방안을 강구할 것이라 밝혔다.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23일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용성 의원)에서는 △태안군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 △태안군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상 김영인 의원 대표발의) △태안군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조례안(전재옥 의원 대표발의) 등 3건의 의원발의 안건을 포함한 총 6건의 조례안을 심사했다.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인 의원)에서는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과 2021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총 5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신경철 의장은 “지난 7월 2일 유엔무역개발회의에서 대한민국이 선진국의 지위로 변경된 것은 기념비적인 일”이라 언급하며, “태안군의회도 선진의회라는 자부심으로 군민 여러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청취는 의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되며, 코로나19의 상황을 감안하여 최소 인원만 참석토록 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상정된 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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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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