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흥초등학교(교장 송수영)은 지난달 30일 천리포수목원에서 직접 학교로 찾아와서 교육하는 생명사랑, 환경사랑 프로젝트 ‘행복 팜!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운영했다.

이 프로젝트는 자신이 뿌린 씨앗이 자라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과정을 관찰해보고 직접 물을 줌으로써 생명의 순환과 소중함을 체험하고 나아가 도시환경도 지키며 건강한 식물을 재배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천리포수목원에서 파견된 3명의 강사들이 1~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위트바질과 방울토마토를 직접 화분에 심어 보게 하고, 울타리도 치고 팻말도 꽂아가며 나만의 소중한 화분을 만들어 보도록 했다.

스위트 바질은 이탈리아, 중국 등에서 향신료로 이용되는 식물인데 방울토마토와 함께 심으면 서로 조화가 잘 이루어지기도 하고, 물만 주어도 잘 자라는 식물들이다.

안흥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교육활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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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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