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공복으로서 묵묵히 봉사해 온 10명의 공직자가 지난 30일 자로 퇴임하며 동료들과 석별의 정을 나눴다.

군은 지난 28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정년퇴임을 맞은 맹천호, 석복기, 김부경, 남기민, 양희일 씨 그리고 명예퇴임을 맞은 함인교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짧게는 29년부터 길게는 40년에 이르기까지 태안의 발전을 위해 힘쓴 공직자들은 군민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가짐으로 참 봉사 실천에 앞장서고 폭 넓은 지식과 경험으로 태안의 성장을 이끌며 동료 직원들의 귀감이 돼 왔다.

군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직원 간의 화합에도 앞장서 ‘더 잘사는 새태안’ 건설에 헌신적인 노력을 해 온 이들은 정들었던 공직 생활을 떠나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됐다.

퇴직자들은 “공직생활동안 옆에서 큰 힘이 돼 준 동료들과 가족들, 선후배 공직자들과 군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맺어온 인연의 끈을 소중히 생각하고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태안군의 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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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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