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지난 4일 오후 청사 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방역조치와 함께 지난달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 통·번역인 7명(중국어 2, 영어 3, 몽골어 1, 베트남어 1)을 신규 위촉하고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한국어와 외국어에 능통한 내·외국인으로 구성된 민간 통·번역인은 지금까지 모두 21명(영어 3, 중국어 9, 몽골어 1, 러시아어 2, 베트남어 3, 캄보디아어 1, 인도네시아어 1, 말레이시아어 1)이 위촉돼, 외국어선 불법조업, 밀입국 등 국제범죄의 조사·단속 업무에 신속·정확한 통·번역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성창현 태안해경서장은 “경찰상 외국인 피조사자의 변호권 보장과 인권 보호는 물론, 원활한 외사업무 처리를 위해 민간 통·번역인 인력풀을 확대·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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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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