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산림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에 적극 나섰다.

지난 8일 군은 총 5억 1,700만 원을 들여 2021년 임도 신설, 구조개량, 보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신설사업으로 이원면 당산리 산227번지 일원에 길이 2.28km 폭 3m의 임도(林道)를 신설한다.

또한, 군은 올해 11월 말까지 본 사업을 추진해 가재산 임도 중 단절된 구간을 연장함으로써 목재수확, 임산물 이용 등의 산림경영을 활성화하고 산불 및 병해충 예방 등 산림재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오는 8월까지 노면과 사면이 유실된 이원면 내리 산 98-1번지 일원과 원북면 반계리 산 2-1번지 일원 총 3km 구간의 임도에 구조물 및 배수관 등을 보강해 임도의 효율적 이용 및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밖에, 근흥면 수룡리 산 127번지 일원의 두야~수룡리 임도와 원북면 장대리 산116-4일원 장대리 임도의 불규칙한 노면과 무너진 사면을 이달 내로 보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임도 신설 및 보수 사업 등을 통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확대하고 방제, 관광, 휴양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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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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