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2일 도청에서 쿠팡과 ‘충남 관광상품 온라인 마케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범균 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이철웅 쿠팡 디렉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약은 도와 쿠팡이 충남 관광상품 개발 및 판매 등에 협력하고, 상호 관계를 강화하고자 추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충남 관광상품 온라인 판매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2023 대백제전 마케팅 △관광상품 개발·판매에 따른 지원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도는 내년에 개최하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등 대규모 국제 행사의 입장권 및 여행상품을 쿠팡과 연계해 판매할 계획이다.

오범균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여행, 축제 등 관광상품 판매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시장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어 시대 여건에 맞는 온라인 마케팅 위주로의 인식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쿠팡과 함께 충남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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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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