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주요 군정의 원활한 추진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심층적 의견 교환의 시간을 함께했다.

군은 지난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 성일종 국회의원, 군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2021년 주요 군정현황 및 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군의 주요 현안사업 해결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것으로 방안 논의 및 그동안의 성과, 역점시책, 당면현안 등을 성일종 국회의원과 공유하며 발전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군은 군민의 반백년 숙원 사업인 국도38호 이원-대산간 국도 승격을 비롯해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예비 지정, 안흥진성 국가 사적 지정, 제2단계 제1기 균형발전사업(7개 사업 582억 원) 확정, 태안 해양치유센터 조성(11월 착공), 태안 종합실내체육관 준공(6월) 등의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6대 분야별 주요 사업인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신해양) △태안읍성 동문 복원(관광) △충남 최대 노인 일자리(복지) △안면 상상도서관 생활SOC 복합화(활력) △어촌뉴딜300(농수산업)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행정) 등을 중심으로 군정 주요 역점 사업에 대한 계획설명을 이어갔다.

또한, 이원~대산간 연육교 건설의 핵심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최종반영(‘21.6.),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정부 계획의 최종 반영을 위한 실질적인 의견 교환을 실시했다.

아울러, 대형 프로젝트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부남호 역간척 등 정부사업화의 공조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군과 성일종 국회의원은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 및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 2022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가세로 군수는 “그동안 국도38호 이원-대산 간 연륙교 건설 사업을 비롯한 광개토 대사업을 중심으로 태안의 백년 미래를 책임질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왔다”며 “6만4천 군민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 짧은 기간 동안 수많은 성과들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성일종 국회의원은 “태안의 발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해준 태안군에 감사하다”며 “지역 현안사업들이 보다 조속하고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정부예산 확보와 현안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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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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