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가 국도38호선 이원-대산 간 연륙교 건설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영순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아 6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 최종고시에 국도38호선 이원-대산 간 연륙교 건설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영순 의원은 태안군민의 오랜 염원인 이원-대산 간 연륙교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며 긍정적 검토를 약속했다.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최종 고시되면 5년 내에 설계와 공사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가세로 군수는 “이달 국토교통부의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이원-대산 간 구간이 일반 국도로 승격되며 6만4천 군민의 50년 숙원이 해소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았다”며 “그동안 힘을 모아준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군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상위계획에 최종 고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달 1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신규 국도 국지도 노선은 전국 지자체에서 요구해 온 171개 구간 중 단 8%인 14개로, 충남도 내에선 유일하게 국도38호선 이원-대산 간 연륙교 사업이 포함돼 수도권에서 태안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태안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대변혁이 예상된다. /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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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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