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남선교회 충청연회연합회는 지난 1일 태안소망교회에서 회장 이·취임 및 임원결단 감사예배를 열었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 예배는 장로회충청연회 연합회장 박종무 장로가, 2부 이·취임식은 연합회부회장 정해곤 장로가 사회를 맡았다.

예배의 설교는 유명권 충청연회 감독이 ‘부족함 없음에 감사하십시오’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유 감독은 “이·취임식이 은혜 속에 열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대로 이어가는 남선교회 연합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이·취임식에서는 제12대 회장인 정경윤(상록수교회) 장로가 이임하고, 제13대 회장 자리에 이강웅(소망교회) 장로가 취임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명권 감독은 정경윤 장로에게 공로패를, 이강웅 장로에게는 취임축하패를 증정했으며, 이강웅 장로는 정경윤 장로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정경윤 장로는 이임사를 통해 “가장 열악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최악의 상황에서도 일부를 제외한 모든 선교를 할 수 있던 것이 은혜와 축복이었다”며 “새로운 시대와 새 비전을 가진 이강웅 회장을 묵묵히 기도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이강웅 장로는 취임사를 통해 “부족한 저를 세우기 위해 기도해준 역대 회장님들과 많은 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역대 회장들이 해온 사업들을 잘 이어받아 선교와 구제에 앞장서는데 노력하겠다”며, “동성애 반대대책위와 이단반대, 클린선거 대책위를 조직하여 감리교를 바로 세워나가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을 축하해주기 위하여 양승조 충남도지사, 가세로 태안군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 등 많은 사람이 참석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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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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