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새벽 3시 31분쯤 신진항내 정박된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 소방, 지자체 및 민간단체등 현장에 총동원되었다.

신진항에 정박한 어선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6~8미터/초의 북서풍으로 선박 10척이 전소되었으며 다른 선박으로 옮겨 붙어 모두 19척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불을 피해 바다로 뛰어내린 어선원 2명은 해경에 구조됐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인근병원으로 응급 후송됐다.

소방당국은 275명(소방155,의소대20,해경80, 기타20)의 인원과 38대(지휘2,펌프4,탱크8,화학4구조1,구급2,소방정2,해경경비정11,기타4)장비를 동원하여 6시 59분쯤 진화작업을 마쳤다.

그러나 10시 30분경 200~300m 떨어진 마도 방파제에 정박된 어선에도 화재가 발생해 9척이 불에 탔으며, 불은 오후 1시 모두 진화되었다.

이에 태안해경 관계자는 “두 화재 간의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연관성 또한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응과 조치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보호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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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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