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이선환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 합격했다.

전문의란 의사면허만 취득한 일반의와 달리 내·외과 등 26개 진료과목별 자격시험에서 합격한 의사로 전문의가 되려면 인턴 1년과 레지던트 4년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태안중학교 출신인 이선환은 고려대학교 졸업 후에 직장 생활을 하면서 충남 지역사회에 치매환자가 많은 반면 돌봐주는 정신과 의사가 부족하다고 느껴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12년도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입학해 16년도에 졸업 후 16년 3월부터 1년간 충남대학교 인턴생활을 했고 이후 17년 3월부터 국립춘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4년의 과정을 마쳤다.

지난 18일 자로 전문의로 합격한 이선환은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고향인 태안군에 와서 봉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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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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