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이희선)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소방 출동로 확보가 필요한 관내 상습 정체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유사시 신속한 출동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별도의 교통통제나 주민통제 없이 실제 출동과 유사하게 진행 하였으며 전통시장 및 터미널 부근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위반 차량 계도도 병행 실시했다.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은 ▲교차로 또는 그 부근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방통행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 편도 1차선 도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진로를 양보하여 운전하거나 일시정지 ▲편도2차선 이상 도로에서는 일반차량은 2차선으로 양보하고 긴급차량은 1차선으로 통행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는 긴급차량이 보이면 횡단보도에서 잠시 멈춰야한다.

유병찬 화재대책과장은“이번 훈련을 통해 군민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소방차 출동 시에 장애가 되는 불법 주정차금지 및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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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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