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에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사랑의 마음을 담은 성금과 물품 기탁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갈두천마을협동조합(위원장 박원철)’은 지난 8일 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와 조합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떡국떡’ 2kg 100박스(12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같은 날, 안면읍에서는 ‘(주)서환산업(대표 이양환)’과 ‘(주)미래E&C(대표 이천구)’가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안면읍 행복한 기부’에 각각 500만 원과 2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압구정김밥(대표 최규영)’은 쌀 10kg 70포(210만 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다.

이와 함께, ‘국제농기계(대표 최종환)’는 태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태안읍 연합모금 기부릴레이’에 1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주)명지건설(대표 명제실)’은 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남면 좋은이웃 기부릴레이’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단 한 명의 군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꼼꼼하게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해 ‘모두가 더불어 다함께 더 잘사는 새태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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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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