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리예술제
나오리예술제

제5회 나오리 예술제가 지난 7일부터 24일까지 태안문화예술회관 및 나오리 가마터 이원면 내리에서 개최됐다.

나오리 예술제는 '아티스트그룹 아오리' 주최로 태안의 도예문화를 조명하는 이원면 나오리가마터에서 '양승호와 함께하는 장작구이 도예워크샵'을 시작으로 심포지엄-자연과 인간, 국제 도예교류전, 태안청자 모색전, 나오리레지던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특히 원어민 유명 도예가와 함께 흙을 직접 빚는 도예체험과 도예가들이 총 출동한 자연과 인간이란 주제의 심포지엄은 도예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 공연행사로 한국무용체험, 농어촌체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최화정 나오리 그룹이 출연하는 '솔향기·바닷바람 한마당' 공연도 마련했다.

예술제를 기획한 양승호 나오리 대표는 태안 출신으로 한국은 물론 유럽에서도 도예기법 중 하나인 '트임'기법의 대가로 각국의 박물관에 소장 전시되고 있는 도예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는 군이 추진중인 태안 해양문화재연구소 건립을 위한 주민 여론 환기 차원에서도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원면 내리 가마터
이원면 내리 가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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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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