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글로벌게임센터가 개소 1년 만에 게임산업 분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우뚝 섰다.

충남도는 충남글로벌게임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지역 기반 게임산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인센티브 9억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지역 기반 게임산업 평가는 올 한 해 게임산업 육성 실적과 내년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전국 10개 시·도를 대상으로 했다.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도와 아산시가 함께 지난해 12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 설치·개소했으며, 현재 게임기업 콘텐츠 제작과 일자리 창출,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 도내 게임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 사업의 기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기업 발굴·유치, 일자리 창출, 게임기업 경쟁력 강화, 인력 양성, 입주기업 직원 숙소 월 임대료 지원 등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 호평받았다. 또 총 35억 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게임 제작 지원 13건, 전문인력 양성 교육 62명, 게임 전문분야 고도화 및 창업 지원 9개사,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과 마케팅 지원 등 각종 게임산업 육성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범균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충남글로벌게임센터를 개소한 지 1년 만에 달성한 값진 성과이자 지역 게임산업 기반이 착실히 다져지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우수한 게임기업을 발굴·지원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한 기업은 총 17개사이며, 이 중 누적 매출이 100억 원을 넘어선 기업은 4곳이다. /연합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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