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농림어업 및 농산어촌 주요정책의 기본정보로 활용될 ‘2020 농림어업총조사’를 추진한다.

‘2020 농림어업총조사’는 우리나라 농림어가의 규모, 분포, 구조 및 경영형태를 파악하고, 소지역(행정리) 단위의 경제활동, 생활 기반시설 등을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조사기준 시점(2020.12.1.0시현재)의 태안군 모든 농림어가와 행정리이며, 실제 조사대상은 이중 표본가구 9348가구이다.

이번 조사는 농가·임가, 해수면 어가, 내수면 어가, 지역조사 4종으로 구분돼 △가구원, 경영주 특성 등(농림어업 공통 15개) △농업생산, 농업경영(농업부분 31개) △임업생산, 임업경영(임업 8개) △어업생산, 어업경영(해수면 및 내수면 어업 14개) △기본사항, 교통편의시설, 생산기반시설, 경제활동 등(행정리 지역조사 15개) 항목 등 총 127개 항목을 조사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종이 조사표를 줄이고 전자 조사표를 도입해 고효율·저비용 조사가 가능해져,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고 자료처리 시간이 줄어 시의성 있는 통계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사방법은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인터넷(www.census.go.kr)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 기간에 참여하지 않은 대상자는 12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해당 가구를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면접조사 시에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착용, 일정거리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조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림어가를 위한 각종 정책 마련에 활용하기 위해 진행하는 조사인 만큼, 대상자분들께서는 인터넷 조사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라며 조사원 방문 시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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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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