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생강연구회 신대호 회장이 충남농업기술원과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이하, 충품연)가 공동 주관하는 ‘2020년 충품연 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됐다.

‘충품연 농업기술명인’은 창의적인 노력으로 충남의 농업ㆍ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성공한 최고 농업인을 선발해 주는 상으로 올해가 4회째다.

이번에 ‘생강분야’ 명인으로 선정된 신대호 씨는 태안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회장으로 생강농사 경력 40여 년으로 생강주산단지인 태안·서산에서 유명한 생강농사 달인이다.

생강 농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진 신 회장는 △고품질 다수확을 위한 조기재배 작형 개발 △고온기 차광재배기술 도입 △비가림 시설재배기술보급 △생강굴 승강시설 및 송풍시설 설치 등을 시범적으로 도입해, 실패 사례는 보완하고 우수 사업은 연구회원 중심으로 보급하는 등 태안군 생강농업발전에 이바지 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신대호 회장은 “앞으로 생강을 활용한 가공 상품 개발과 농촌 융복합 산업 육성에 매진할 예정”이라며 “매년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수렴해 발전방안을 모색, 태안군생강연구회를 전국 최고의 연구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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