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안면읍이 지난 19일 안면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20개 사회단체와 손잡고 ‘지역사회 돌봄 결연사업’에 적극 나섰다.

‘지역사회 돌봄 결연사업’은 소외계층의 사회단절과 외로움 위기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안면읍 복지시책으로, 20개 지역 사회단체와 안면읍행정복지센터 공직자 24명이 안면읍 내 어려운 이웃과 1대1 결연해 가정방문을 통한 말벗활동, 생활불편사항 청취 등 주민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읍 관계자는 “이번 결연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삶을 살피는 든든한 안면읍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복지 활성화 및 어려운 이웃 보호를 위한 주민 중심의 시책 추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가 끝난 후 안면읍 직원 및 결연사업 참여단체 회원들은 쌀, 한우곰탕, 라면, 참치통조림, 즉석짜장 등의 식품과 마스크, 양말, 칫솔 등의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행복충전 꾸러미’ 60개를 결연 수혜대상에게 전달했다.

한편, 태안군 안면읍은 맞춤형 복지 시책을 적극 발굴해 △어르신 목욕서비스 △행복냉장고 운영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만원의 행복보험 △복지장학금 지원 등의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선재 기자

 

SNS 기사보내기
김선재 기자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