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중학교(교장 권병만)는 지난 18일에 전교생이 도서관에 모여 ‘나의 꿈 발표대회’를 실시했다.

지난 2주 동안 학년별로 자신의 꿈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은 후 관련 자료를 찾아 발표하였다. 1학년인 한 학생의 꿈인 불의에 굽히지 않는 멋진 검사가 되고 싶다는 발표를 시작으로 교사, 해군, 의사가 되고 싶은 꿈 발표를 했다.

2학년은 모둠별로 나와 웹툰작가와 배구선수의 꿈을 당당하면서도 재미있게 밝혔다. 마지막은 대망의 3학년 학생들의 나의 꿈 발표가 이어졌다. 3학년의 한 학생은 솜씨를 발휘하는 특수분장사가 되기를 희망했고, 다른 학생들은 응대하기 어려운 손님도 넉살좋게 받아주는 친절한 은행원, 담임선생님을 모델로 한 수학 선생님이 되기를 희망했다. 또한 학생회장은 법무사가 되어 부와 명예를 함께 갖고 싶다고 자신의 꿈을 멋지게 밝혔다.

전교생 앞에서 당당하고 소신있게 자신의 이야기를 펼치는 학생들과 진지하게 경청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희망찬 대한민국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과감히 도전하고, 미친 듯 집중하여 자신의 꿈에 한발, 한발 다가갈 우리 학생들을 온 마음으로 응원해 본다.

/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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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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