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민들은 가세로군수와 신경철의장이 제기(提起)한 허베이 조합정상화 촉구를 다(多)같이 생각해보자.

 

신경철의장은 10월14일 제273회 임시회의 본회의장에서 허베이 조합은 피해민의 돈으로 수천만원의 우편료와 수당(手當)까지 챙긴다고 했다.

 

그리고 타(他)지부로부터 소(訴)를 당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있다며 비통(悲痛)과 분개(憤慨)를 금 할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11월내로 정상화가 안 되면 새로운 조치를 취 하겠다고했다. 가세로 군수도 10월28일 신경철의장이 구사(構思)했던 비통(悲痛)이라는 용어로 허베이 조합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우편료와 수당 지급은 많은 일을 했다는 증거다.

 

그래서 태안군민들은 가세로군수와 신경철의장의 주장을 다(多)같이 생각해보고. 다(多)같이 고민(苦悶)하며. 다(多)같이 동행(同行)할 지름길을 찾는데 중지(衆志)를 모아야한다.

 

비통한 심정으로 회견을 한다는 가세로 군수는 삼성이 출연(出捐)한1,500억원의 용처에 의문을 제기했다.

 

군민들의 고통이 담겨있는 삼성의 출연금은 조합내의 갈등으로 주민들이 피해를 본다며 언제까지 갈등(葛藤)에 쌓인 조합만 바라봐야 하는가? 라는 탄식(歎息)을 했다.

 

그간 조합은 군민갈등을 부추긴 것 외에 무엇을 했으며 부끄러움은 없는지 군민을 대신해 묻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합이 피해민(被害民)들이 고통을 잊고 재기(再起)할 길잡이가 될 것으로 믿어왔으나 실망이라고 했다.

 

허베이 조합은 지금이라도 지난날을 반성하고 앞으로의 운영계획을 밝혀달라고 주문했다. 가군수와 신의장의 말에 허베이 조합은 답을 해서 오해라면 풀어야 한다.

 

신경철의장과 가세로 군수가 바라는 허베이 조합의 정상화는 속히 이뤄져야한다. 이는 피해당사자들은 물론 군민들의 바람(希望)을 담은 주문이기에 그렇다.

 

조합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가군수가 지원을 수차권유 했으나 조합이 불응했다고 했다. 조합측이 불응했다면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이제는 의정책임자인 신경철의장과 군정책임자인 가세로 군수의 물음에 허베이 조합은 사실을 밝히고 정도(正道)를 찾아야한다.

 

이는 어장환경복원사업을 포함해 출연금의 용처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추진이 실기(失期)를 해서는 안된다.

 

조합은 2년이 다 되도록 기다린 주민을 위해 속히 밝히는 것이 지역의안정과 조합발전을 위하는 것이다.

 

무신불입(無信不立)으로 주민의 신뢰가 없는 조합운영은 발전이 없다. 허베이 조합은 가군수와 신의장이 밝힌 사안에 오해(誤解)가 있으면 해명하고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으면 명백하게 밝혀서 주민들의 불신(不信)을 씻어야 한다.

 

또 잘못이 있다면 사과(謝過)하고 새롭게 출발하라. 이것만이 주민화합과 지역발전 그리고 허베이 조합이 발전하는 길이다.

 

그리고 의회도 집행부 탓만 말고 2년여 전에 모래채취허가 반대를 위해 결사(決死)반대라는 극단적(極端的)용어로 성명서를 발표했듯 허베이 조합 정상화 촉구를 위해 의회차원의 행동을 보여라.

 

그리고 조합과 집행부 의회와 주민들은 마주앉아 동행할수있는 솔로몬의 지혜를 찾자. 그리고 모두는 자원자예(自怨自乂=스스로 잘못을 원망하고 고처서 다스린다..)를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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