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어르신을 위한 효도사업인 ‘우리마을 반찬 품앗이’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우리마을 반찬 품앗이’는 태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용렬ㆍ민간위원장 손진성, 이하 협의체)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계 연합모금 특화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태안읍 송암1리 마을 어르신 30세대를 대상으로 월 2회 반찬을 지원한 바 있다.

협의체는 이번 하반기 ‘우리마을 반찬 품앗이 사업(2차)’은 태안읍 45개 전 마을로 확대, 마을당 거동불편ㆍ독거어르신 1가구씩을 선정해 월 1회(1개월 분) 반찬을 지원하고 일대일 멘토링(안부확인)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반찬조리에 필요한 모든 음식재료를 관내에서 구입하고 태안읍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이 자원봉사로 직접 반찬을 만들어 홀로 계신 어르신에게 제공, 지역 사회에 ‘효’의 가치를 확산함과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협의체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 태안읍 삭선2리에서 태안읍 새마을부녀회 회원 10여 명이 모여 하반기 ‘우리마을 반찬 품앗이 사업(2차)’을 개시했으며, 이날 김치ㆍ숙주나물볶음ㆍ돼지고기전을 직접 만들어 대상 어르신 23가구(매월 2회 작업, 나머지 22가구 이달 중 지원)에 전달했다.

태안읍 관계자는 “우리마을 반찬 품앗이 사업 확대를 통해 읍내 독거어르신들의 균형있는 식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ㆍ추진하고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태안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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