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코로나19 11·12번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0번 확진자(8월 28일 확진, 태안읍 거주 60대)와 밀접 접촉한 태안읍 거주자 70대 한 명이(11번) 28일 오후 9시 40분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11번 확진자의 40대 자녀 1명(12번)도 29일 새벽 4시 확진판정을 받았다.

군은 확진자 발생 즉시, 확진자 거주지 및 방문장소에 대한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긴급재난문자 발송과 군 홈페이지 게재를 통해 군민들에게 신속히 상황을 알렸다.

현재, 군은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고자 고위험시설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한 정기 점검을 빈틈없이 실시하고 있으며, 군 보건의료원 주차장 내 드라이브&워킹 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신속·안전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23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해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의 모임과 행사를 금지하고 유흥주점·노래연습장·피시(PC)방 등 12종의 고위험시설과 관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코로나19 개인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준수 등 군민여러분의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군은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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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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