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코로나19 7번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번 확진자(8월 13일 확진, 태안읍 거주 40대)의 자녀 중 한 명(7번)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8월 26일 검체채취)’에서 확진판정(27일 오후 2시)을 받았으며, 함께 자가격리 중이던 나머지 가족 2명은 27일부터 다시 2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군은 확진자 발생 즉시, 자가격리지에 대한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긴급재난문자 발송과 군 홈페이지 게재를 통해 군민들에게 신속히 상황을 알렸다.

현재, 군은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고자 군 보건의료원 주차장 내 드라이브&워킹 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신속·안전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위험시설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한 정기 점검을 빈틈없이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자가격리 전담공무원을 일대일로 배치해 확진자의 접촉자·해외입국자 등 자가격리자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3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해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의 모임과 행사를 금지하고 유흥주점·노래연습장·피시(PC)방 등 12종의 고위험시설과 관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27일 오후 서면 기자회견을 통해 “실내를 비롯해 실외에서도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군민에게 거듭 부탁하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탕으로 총력을 다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태안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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