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국회의원(미래통합당, 충남 서산·태안)은 지난 6일 “서산·태안의 교통환경 개선과 취약지역의 재해예방에 도움이 될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도시계획도로(소로 1-83) 개설 공사(7억 원) △구례포 소한천 정비사업(9억 원) △양대취입보 재설치 사업(4억 원) 등 총 3개 사업에 20억 원이 투입된다.

서산시 인지면 성리-갈산동 간 소로 1-83은 대산에서 서산 방향 차량과의 간섭으로 교통혼잡 및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했다. 이에 성 의원은 교통환경 개선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도시계획도로(소로 1-83호) 개설 공사’는 인지면, 갈산동 지역 인근 주민들의 교통사고 예방뿐 아니라 교통불편 해소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대취입보 재설치 사업’ 4억 원도 확보됐다. 이곳은 용수량이 매우 부족한 데다 시설물의 노후화가 심각해 재설치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계속 돼 왔다. 이번 특별교부세 교부로 재설치사업이 진행되면 재해 예방 및 원활한 용수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 지역의 경우, ‘구례포 소하천 정비사업’에 특교 9억 원이 반영됐다. 구례포 소하천은 우기에 하천이 범람하고, 배수갑문 시설이 없어 사리기간 만조 시 하천수 염도가 상승해 농민들의 피해가 반복되고 있었다. 향후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과거와 같은 피해발생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일종 의원은 이와 관련하여 “이번에 확보된 특교 예산으로 서산·태안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생활 안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서산·태안을 만들기 위해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안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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