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태안읍 상옥리 지역주민 제보로 현장을 취재했다.

그 곳은 상옥리 산1번지선 부근으로 건축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수백여톤이 방치되어 있었다.

지역주민들은 그 폐기물에서 침출수가 나와 인근 논·밭으로 흘러들어 수질오염을 시키고 이로인해 악취와 해충이 들끓어 수 년간 생활 불편이 되었다고 했다.

본격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침출수로 인한 주변 농경지의 오염이 가속화되고 생활쓰레기 및 건축 폐기물방치로 인해 미관훼손 등 눈총을 받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상옥리 주민 A씨는 ‘생활쓰레기 및 건축폐자재 등을 투기하고 나 몰라라 한다는 게 납득이 안간다며 관계당국이 철저히 단속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 B씨는 도로 주변은 쓰레기 더미들로 인해 미관 저해는 물론, 벌레와 악취 등 위생문제가 심각한 상태라고 지적하면서, 더 이상의 수질오염과 미관 저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건축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불법투기에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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