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8대 태안군의회 후반기 의장직을 맡게 된 신경철 의원입니다.

먼저, 부족한 제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제8대 태안군의회의 의정구호는 ‘변화와 혁신, 군민과 함께하는 태안군의회’입니다. 지난 2년간 김기두 전 의장님과 동료의원님들과 함께 의정운영 전반에 대해 토론·협력를 통한 결정으로 ‘변화’와 의회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춘 「열린 의장실」 및 「찾아가는 태안군의회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혁신’을 이끌어냈습니다.

또한 태풍 ‘링링’ 피해농가 지원과 태안읍 독거노인 가구, 원북면 아동복지시설 등을 찾아 군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자 노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군정에 대한 전문가적 식견보유를 위해 실무중심의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의정활동 강화와 정책중심의 의회운영(의안처리48건, 조례안25건, 예산안2건, 결의안2건, 승인안3건, 결의문채택 3건 등)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금년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군민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나서 저소득층에 대한 마스크 기부와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3차례의 방역봉사 등을 실시하였으며, 봉사에 함께 참여한 지역 자원봉사단체들에 시상식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전국 지방자치의회의 모범적인 선구자로서 민의의 대변자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한 결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2018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선거부문 대상 수상과 연합뉴스 ‘TV스페셜’ 제80회 ‘위기의 지방의회’ 편에서 모범적인 지방의회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2018년 7월부터 오늘까지 2년 동안 태안군의회는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변화와 혁신으로 군민과 함께하기 위해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코로나19의 위협이 아직 끝나지 않은 이때 제8대 태안군의회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동안 쌓아올린 김기두 전의장님과 모든 동료의원님들의 노력과 성과들이 저로 인해 자칫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 앞섭니다.

그렇지만 믿고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보답하는 길은 늘 겸손한 자세로 신뢰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보여드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언제나 현장에서 많은 분들과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태안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그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군민 여러분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길을 찾아 앞으로 2년을 힘차게 걸어가고자 합니다.

식견이 뛰어난 동료 의원님들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집행기관과 함께 태안군 발전을 이끄는 협력자로서, 때로는 군민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견제자로서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소통하는 의회, 변화하는 의회, 그리고 혁신의 의회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제8대 태안군의회 후반기를 열어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제8대 태안군의회가 군민의 뜻을 더욱 존중하고 봉사자로서 역할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코로나19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데 부디 건강 조심하시고, 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언제나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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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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