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주) 태안사업처가 이웃사랑의 마음을 담은 성금을 기탁했다.

군에 따르면, 한전산업개발 태안사업처(처장 정광재)는 지난 12일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 회사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1075만 원(태안사랑상품권 1075매)를 전달했다.

한전산업개발 본사 노사는 지난 5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 내 상품권 소비를 통한 골목상권 회복에 기여하고자 올해 춘·추계 체육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이에 소요되는 재원 총 2억 6천만 원을 전사 임직원에게 지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태안사업처도 태안사랑상품권 4200만 원어치를 구매해 전 직원들에게 전달했으며, 그 중 노사간부 등 130여 명의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상품권 1075매(1075만 원)를 모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군에 기탁해 그 의미가 더 컸다.

정광재 처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이번 기탁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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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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