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일 논산·부여 농가, 농촌진흥청에서 각각 방울토마토 신기술·신품종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먼저 논산·부여 일원에서 연 신기술 현장 접목 연구과제 현장 평가에서는 엽 관리 방법 실증과 자체 개발한 대추방울토마토 신품종 ‘마시토’에 대한 상품성 평가를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소비자 참여자 40명을 대상으로 도 농업기술원 개발 신품종 방울토마토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신품종 ‘TY마시토’, ‘아사달’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추진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품종의 특성을 설명한 뒤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테스트가 진행되었다고 한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TY마시토는 당도가 월등히 뛰어나고 식감이 부드러워 고품질 브랜드로의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 받았다고 한다.

TY마시토의 경우 지난 13일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진행한 경매사·중도매인 대상 평가에서도 고당도 품종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이희경 박사는 “자체 개발한 토마토 품종들이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 받을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홍보에 최선을 다해 도내 농가의 소득 향상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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