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30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태안군 상활개선회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계 여성농업인 지도자 리더쉽 교육’을 실시했다.
태안군은 30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태안군 상활개선회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계 여성농업인 지도자 리더쉽 교육’을 실시했다.

태안군이 지역발전을 주도할 농촌여성리더를 양성해 경쟁력 있는 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상활개선회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계 여성농업인 지도자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후계 여성농업인 육성 및 리더쉽 함양을 위한 특강 ▲친환경농업과 미생물활용 교육 ▲당면영농 교육 및 농작업 보조의자 만들기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특강에서는 한국 CS교육개발원 박희정 강사를 초빙해 리더십 함양, 마인드 강화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해 노령화 및 부녀화로 급속하게 변하고 있는 농촌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교육 참석자들은 유류사고 이후 태안지역의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서는 지역 여성들의 역할이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농촌이 안고 있는 문제점 해결에 각자의 역량을 쏟기로 다짐했다.

교육생으로 참가한 김모씨(46ㆍ태안읍)는 “이번 교육은 기존의 행동방식과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개개인이 지역발전의 리더로서 혁신 역량을 배양한 아주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리더가 앞장 서 체험마을, 지역축제 등 각 마을의 발전 방안을 적극 구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여성 개개인이 지역발전의 리더로서 혁신 역량을 배양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여성농업인들의 농촌발전 방안을 군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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