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태안읍 송암1리 마을 어르신 30세대 대상 반찬 봉사

태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어르신을 위한 효도사업인 ‘우리마을 반찬 품앗이’ 사업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마을 반찬 품앗이’는 태안읍 남녀새마을지도자회(회장 명제실, 부녀회장 송영희)가 기부한 200만 원으로 시작하게 된 태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용렬·민간위원장 손진성, 이하 협의체)의 연계 연합모금 특화사업으로, 태안읍 송암1리 마을 어르신 30세대를 대상으로 월 2회 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에서 음식재료를 구입하고 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자원봉사로 직접 반찬을 만들어 어르신들께 제공해, 지역 사회에 ‘효’의 가치를 확산함과 동시에 작지만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협의체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달 27일에는 ‘우리마을 반찬 품앗이’ 사업의 시작으로 송암1리 부녀회가 송암1리 마을회관에서 장조림을 만들어, 코로나19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없는 어르신들의 댁을 직접 찾아 반찬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도 함께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용렬 태안읍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어르신을 공경하는 문화가 널리 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영숙기자

 

 

SNS 기사보내기
백영숙 기자
저작권자 © 태안미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