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관내 많은 교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종교집회를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과 교회에서 주기적 방역실시 및 방문과 유선 지도 관리 감독 실시·협조 하고있다

특히 일부지역에서 종교집회 자제 요청에도 예배를 강행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관내 교회에서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것으로 보인다.

태안읍의 A교회 관계자는“지난 주말까지 주일예배를 포함한 모든 예배를 인터넷과 가정예배로 전환한 후 이달 말일까지 이 같은 기조를 유지하기로 결정했고 역시 모든 소모임을 당분간 취소하기로 했다. 모든 예배와 주중모임도 갖지 않기로 했고 더욱더 강력하게 당부를 하였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멈추고 신도와 국민의 건강과 평안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군 관계자는“전체적으로 잘 따라 주시지만 개신교 등 소형 종교단체의 관리감독과 협조요청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군민의 안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방역과 예방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29일까지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은 교회 100여 곳을 대상으로 ‘밀집 집회’ 예배를 제한하는 행정 명령을 내렸다. /김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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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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