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태안군 채석포항에 갱개미가 만선의 기쁨으로 찾아 왔다.

신종코로나 사건이 나기 전 이곳 태안지역은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어시장을 구경하기도 하고 횟집에 들러 맛있는 회를 즐기던 곳이었다.

이번 사건 이후 줄어든 관광객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지역민들의 모습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 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난 10일 태안 원북 음성판정자 격리해제와 함께 갱개미 만선의 반가운 소식이 전해져 온 것은 태안 지역 경제가 다시 일어설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고깃배가 접안할 때 배 안 가득 잡아온 물고기들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오기를 기대한다. /김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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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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