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남면이 지난 7일부터 11월까지 시가지·관광지 환경개선 및 마을가꾸기 사업 등에 109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2020년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면은 지난 7일 근무요령, 협약서·활동일지 작성 방법 등에 대한 직무교육을 비롯해, 건강관리·사고예방법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수칙 안내와 함께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배부했다.

앞으로 면은 이번 교육을 포함해 총 4회에 걸쳐 직무·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군에서는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상해보험가입을 지원한다.

신명순 남면장은 “태안 지역은 현재 65세 이상 인구가 28.9%를 넘는 초고령 사회이며 남면은 노인인구 비율이 35%로,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필요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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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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