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체육회 민선 초대 체육회장으로 기호 3번 고윤흥 후보자가 당선됐다.

지난 15일 태안군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실시한 태안군체육회장 선거에서 총112명의 선거인 중 108명이 투표를 완료 한 가운데, 개표 결과 기호 3번 고윤흥 후보가 45표, 기호 2번 최재웅 후보가 38표, 기호1번 김대선 후보가 25표를 득표했으며 7표차이로 고윤흥 후보가 당선이 확정 됐다.

이번 체육회장 선거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의해 지자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이 금지됨에 따라, 시행 된 첫 민선 회장을 선출하는 행사로 체육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고윤흥 당선자는 국민체육진흥법이 발효되는 16일부터 2023년 정기총회일 종료전일까지 태안군 체육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한편 고윤흥 당선인은 “ 태안군체육 발전을 위한 후보자들의 열정적인 도전과 선의의 경쟁에 큰 박수를 보내 드리며 초대 민간 태안군체육회장으로 결정 된 만큼 낙선자에게는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선 초대 태안군체육회장이라는 중요한 직책을 맡은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가세로 태안군수님과 함께 태안군 체육발전의 큰 도약과 스포츠 중심도시로 나아가 태안군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열정과 역량을 쏟아 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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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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