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20년은 庚子年 쥐띠해이다. 10천간 12지지가 역어져 60갑자중 37번째가 되는 경자년이다. 10천간중 庚(경)은 색깔로 흰색인바 올해는 흰쥐를 의미한다.

 

10천간을 색깔로 보면 갑을은-청색, 병정은-적색, 무기는-황색, 경신은-백색, 임계는-흑색이다.

즉, 2019년 기해년은 무기로 황색인바 황금돼지라 말하였고 2020년 경자년은 경신이 백색이라 흰쥐라 말하고 2021년 신축년은 경신이 백색이라 흰 소가 되는 격이다.

 

쥐 (子)자는 시간상으로 보면 밤 11시부터 1시 사이가 첫 번째로 하루가 시작되는 것이며, 쥐띠는 띠 중에서도 근면·저축·다산·풍요의 상징이라고 하며 식복과 함께 좋은 운명을 타고 났다고도 한다.

 

음양오행의 설화에는 쥐는 앞발가락이 5개 뒷발가락은 4개로 되어 있어 짐승이 한 몸뚱이에서 음과 양을 모두가진 동물은 없다고 합니다.

 

이런 설화도 있습니다. 옛날 하늘의 대왕이 12동물을 놓고 정월초하룻날 직위나 서열을 가리기위해 경주를 시켰는데 소가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것을 보고 그 소를 이길 수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쥐는 꾀를 내여 소 몸통에 달라붙어 가다가 목표지점에서 뛰어내려 소를 이기고 1등하여 맨 먼저 앞에 있다는 설도 있습니다.

 

희망찬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자시로 하루가 시작되듯이 또한 띠 중에서도 가장 앞에 있는 쥐처럼 모든 것이 앞서가는 한해가되고 가정에 행운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본지편집자문위원회

용암 김 종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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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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