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중학교(교장 김종섭)는 지난 21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창의과학재단에서 주관한 전국 MATH TALK(수학용어말하기) 본선대회에서 2학년 김민서, 이시영 학생(지도교사: 홍성기)이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64개팀이 참가했고 그 중에서 8팀이 본선대회에 올라 서울에서 본선경연이 진행됐다. 야구의 타율을 소재로 순환소수를 탐구하는 과정을 발표해 심사위원들은 영국의 수학자 윌리스가 순환소수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것 등 수학의 역사를 찾아 발표한 것, 순환마디 345가 반복되면 3개 모두 점을 찍지 않고 앞, 뒤 두 개만 찍는데 ‘왜(?)’라는 발문을 해가며 탐구한 점, 그 외에 율동과 충청도 사투리를 구성지게 사용한 점이 매우 좋았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김종섭 교장은 “수학을 주제 자유롭게 설명하고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한 점을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학생중심 배움중심의 참학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각종 교내외 대회에 적극적으로 행·재정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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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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