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역 보호아동 및 저소득층 아동들의 성공적 자립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홍보에 나섰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나 보호자가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할 경우 정부와 태안군이 최대 월 4만 원의 추가 보조금을 적립해주는 사업으로, 저축을 통해 자립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가입 대상은 18세 미만 아동양육시설, 가정위탁, 공동생활가정, 장애인생활 시설 아동 및 만 12세부터 17세까지의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이며, 적립금은 만 18세 이후 학자금, 기술자격 및 취업훈련 비용, 주거마련비 등으로 쓸 수 있다.

가입대상자 중 가입을 원하는 군민은 거주지역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되며, 아동 자립을 돕기 위한 후원에 뜻이 있는 군민은 태안군청 가족정책과 청소년아동팀(041-670-2573)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디딤씨앗통장 사업은 지역 내 어려운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 미래의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가입 대상이 되는 아동 및 보호자들이 꼭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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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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