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지난 달 29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소재 해경 전용부두에 정박 중인 경비함정을 찾아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무허가 불법조업 외국어선이 증가함에 따라 치안현장 최일선에서 해양주권 수호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경비함정을 찾아 그간의 불법외국어선 단속현황과 의견을 청취하고 승조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태안해경 1507함으로부터 업무현황과 불법외국어선 단속현황을 보고받은 구자영 중부해경청장은 단속 업무 유공 경찰관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승조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자영 중부해경청장은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강조하고 “완벽한 해상치안과 해양주권 수호하고 어족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단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태안해양경찰서 1507함은 지난 10월 19일 서해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손도끼 등을 던지며 극렬 저항하던 무허가 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해 사법처리하는 등 해양주권 수호와 어족자원보호를 위해 맹활약하고 있다.

/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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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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