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태안읍 남문5리 주민 성성근 씨가 ‘사랑의 쌀’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태안읍에 따르면 성성근(49) 씨는 지난 달 23일 태안읍행정복지센터(읍장 박원규)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10kg) 10포대(28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성성근 씨는 “결혼 후 7년 만에 귀한 딸을 낳아 그 기쁨을 함께 나누는 방법을 찾다가 이번 쌀 기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원규 태안읍장은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사랑이 이어지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쌀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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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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